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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창덕궁 달빛기행 관람동선 안내>
🟣 해설 탐방 안내
1️⃣ 돈화문 (집결) : 규모와 품위를 함께 갖춘 창덕궁의 정문입니다.
2️⃣ 금천교 : 돈화문과 진선문 사이 금천(禁川)을 가로질러 놓여있는 금천교는 현존하는 서울의 다리 가운데 가장 오래된 다리입니다.
3️⃣ 인정전 : 어진 정치를 펼친다는 뜻을 가진 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으로 왕의 즉위식·조회·외국 사신 접견 등 국가의 중요한 의식을 치르던 공식 의례 공간입니다.
4️⃣ 희정당 : 왕의 비공식적인 집무실인 희정당은 본래 숭문당이 었으나 1496년(연산 2년)에 '화평하고 느긋하여 잘 다스려지는 즐거운 정치' 라는 의미인 희정당(政堂)으로 바뀌었습니다. 지금의 희정당은 1917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20년 경복궁의 강녕전을 옮겨 재건했습니다. 내부는 카펫, 유리창문, 샹들리에 등 서양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.
5️⃣ 낙선재 : 낙선재는 1847년(헌종 13년)에 지은 공간으로 현종의 서재 겸 사랑채 였습니다. 현종은 평소 검소하면서도 선진 문물에 관심이 많았으며 단청을 하지 않은 낙선재의 모습에서 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6️⃣ 상량정 : 낙선재 후원에 우뚝 서있는 육각형 누각으로 '시원한 곳에 오르다'라는 뜻을 가졌습니다. 은은한 달빛 아래에서 도심의 야경과 어우러진 대금의 청아한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.
7️⃣ 부용지·부용정 : 부용지는 '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'라는 '천원지방'의 음양사상에 따라 조성된 왕실 연못입니다. 두 개의 기둥이 연못에 떠있는 듯한 부용정을 볼 수 있습니다.
8️⃣ 블로문·애련정 : 왕의 만수무강을 염원하여 세운 블로문을 지나면 숙종의 연꽃사랑을 담은 애련지와 애련정을 볼 수 있습니다. 규모는 작지만 잔잔한 아름다움과 기품을 느낄 수 있습니다.
9️⃣ 연경당 : 아버지 순조에 대한 효명세자의 효심이 담긴 공간으로 궁궐 내에 사대부집과 유산한 형태로 지어진 주택입니다. 고종과 순종대에 이르러 주로 연회를 배풀고 외국 공사들을 접견하는 등 경사스러운 의례를 행하는 연회 공간으로 활용되었습니다.
🔟 후원 숲길 : 후원 숲길을 되돌아 나오면 창덕궁의 정취와 함께 달빛기행의 여운을 느껴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