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종섭 호주대사 입국 "조사 받고 싶다"
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(공수처) 수사를 받는 이종섭 호주대사가 귀국했다. 🔸 이종섭 대사는 지난해 8월 대통령실 지시를 받아 채 상병 사망사건 축소·은폐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. 21일 오전 9시30분쯤 싱가포르항공 SQ612편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이 대사는 1터미널 입국 게이트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“(국내에) 체류하는 기간에 공수처와 일정 조율이 잘 돼 조사받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”고 말했다. 🔸 앞서 외교부는 전날 “국방부,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주관으로 3월25일부터 주요 방산 협력 대상국인 사우디, 아랍에미리트(UAE), 인도네시아, 카타르, 폴란드, 호주 등 6개국 주재 대사들이 참석하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개최할 예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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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 3. 21. 15:54